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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도자료] 지역 대표 수리취떡, 6차산업화를 통해 향토음식 가치 확산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6-11-10
조회수 1571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의 6차산업화 우수 경영체 발굴 및 지속적 홍보를 통한 대국민 관심도 제고를 위해 매월 ”이달의 6차산업인(人)“을 선정하고 있는 가운데 11월의 6차산업인으로 강원 정선 소재의 정선수리취떡영농조합법인 전연택 대표(51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선수리취떡영농조합법인 재배농가의 생산지도 교육을 통한 고품질 수리취 생산 및 수매, 수리취떡 가공(취떡제조 매뉴얼 개발), 지역축제 및 행사에 수리취떡 관련 체험프로그램 운영, 법인 공동브랜드 ‘산마을 잔치’ 개발·운영 등 지역의 향토음식(수리취떡)을 활용해 성공한 대표적인 6차산업 우수사례로 각광받고 있다.

* [6차산업 추진 내용] 고품질 수리취 생산 및 수매 + 수리취떡 가공(수리취 떡, 수리취 영양밥, 수리취 약밥, 냉동 수리취 송편 등) + 수리취떡 만들기 체험, 각종람회 시식평가, 지역축제 체험프로그램 운영, 매체(TV, 신문, 지하철광고 등) 홍보

** [주요 성과]

(매출액) ’13년 : 1,500백만원 → ’14년 1,700백만원 → ’15년 2,100백만원

(일자리) ’13년 : 7명 → ’14년 15명 → ’15년 15명

(방문객) ’13년 : 50명 → ’14년 100명 → ’15년 1,000명

 

전 대표는 조합원들과 ‘수리취’를 지역을 대표하는 고랭지 대체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정선수리취떡명품화사업단을 구성하였으며, 이듬해 해당사업이 농식품부의 향토산업육성사업* 선정됨으로써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 향토산업육성사업 : 농특산물, 역사·문화자원, 관광자원 등 특색있는 ·무형의 농어촌 향토자원을 발굴하고 생산·가공·관광 및 서비스 분야 등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지역 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정책

- 당시 수리취 재배농가의 수익은 1차 생산물 판매수입이 주를 이뤘으며, 취떡은 단오 때 만들어 먹던 한시적 가공식품이었다.

- 특히나 취떡의 원료로 사용되는 수리취는 잔모래 등 이물질을 제거하는 세척과 쪄서 익히는 증숙 작업의 반복을 통해 얻을 수 있는데 이 과정이 상당히 번거로워 개별 떡집에서는 취떡 수요가 많지 않은 비수기에는 생산을 포기하는 물량이 많았다.

- 이렇게 만들기 번거로운 원료를 ‘가공 공장을 통해 원하는 양과 시간에 공급받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으로 산나물 전문가인 전 대표는 조합원들과 함께 법인을 설립하고 조합원의 계약재배, 자동세척설비 도입, 개별 경영체들과 지속적인 협의와 토의를 거쳐 정선수리취명품화사업을 추진해 나갔다.

- 또한 1차(수리취 생산), 2차(취떡 가공), 3차(떡집 운영)산업의 융합이 이뤄져야 부가가치 창출 등 경제적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고, 참여 주체별 역량강화 교육, 워크숍, 세미나, 컨설팅 등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 대표는 정선 수리취떡의 명품화를 위해, 2014년 각 조합원별 가업으로 이어오며 축적한 수리취떡 제조의 원천기술과 기업의 상품화 능력을 결합하여 취떡제조 표준매뉴얼을 개발하였으며, ‘산마을 잔치’라는 공동브랜드를 개발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으로서 정선 수리취떡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 정선수리취떡영농조합법인은 취떡제조 표준매뉴얼에 맞는 대량생산 체계(200평 규모)를 갖추고 HACCP인증을 획득하여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수리취 계약재배 면적확대, 지역농협을 통해 연간 90톤 이상의 찹쌀, 멥쌀 매입으로 매년 8~10억 원 이상의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정선수리취떡영농조합법인은 고품질 수리취를 생산 및 수매하고 있으며, 수리취떡 가공, 찾아가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향토음식(수리취떡)의 명품화를 이룩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1차산업) 생산지도 교육을 통한 고품질 수리취 생산 및 계약재배, 지역농협을 통한 찹쌀, 멥쌀 매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 (2차산업) 200평 규모의 가공공장(HACCP인증)에서 규격화된 표준매뉴얼을 통해 안정적인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정선 수리취떡, 수리취 영양밥, 수리취 약밥, 냉동 수리취 송편 등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 (3차산업) 공동브랜드 ‘산마을 잔치’ 개발, 떡 만들기 체험장 운영, 매년 10회 이상의 찾아가는 체험행사(수리취떡 만들기, 시식평가 등) 운영, 각종 매체(TV, 신문, 지하철광고 등)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농식품부 농촌산업과 김 철 과장은 “정선수리취떡영농조합법인은 지역의 부존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내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는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다”며

- 앞으로 지역의 다양한 6차산업 사례를 발굴해 6차산업이 농업의래성장동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육성하겠다”고 밝혔다.